출장바베큐 동호회&야외 행사에 딱 좋은 요리콜

요즘 단체 회식이 좀 어려운 상태죠? 원래 이 시기에 회사에서 피크닉이나 회식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못하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여럿이 모여서 식사하기가 아무래도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대표님께서 회사 외부 공간에서 출장 바베큐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주셨다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는 이렇게 야외 공간이 따로 있어서 평소에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야외 회식이라는 획기적이죠?

야외 회식 날짜가 정해진 날은 금요일이었어요. 7시까지 일하는데 조금 일찍 끝나서 4시부터 오랜만에 같이 모이게 되었어요. 나는 도와주는 김에 조금 일찍 나갔어요. 사장님이 일찍 오셔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계셨어요. 저도 도와드리면서 사진 먼저 찍어놨어요. 밖에 큰 테이블을 놓고 여러 가지 음식을 올리니까 뭔가 파티 분위기도 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업체는 요리콜이라고 하던데요. 알아보니 바비큐는 물론 제사 음식까지 할 수 있는 곳이래요. 바비큐는 이렇게 직접 와서 모든 걸 세팅해 주다니 요즘 같은 때 이용하기 좋네요. 가족 모임을 크게 하시는 분들도 참고해주세요. 우선 잘 진행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있어서 신뢰가 갑니다.

신선한 채소류는 먼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라 냄새도 좋았는데 때도 예쁘죠?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진찍는 재미도 있었어요. 뷔페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큰 접시에 푸짐하게 진열되었습니다. 채소 상태가 신선한 걸 보니 다른 음식의 퀄리티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간단하게 핑거푸드만 있지 않을까 했는데 속속 만들어지는 음식들이 굉장히 다양했어요. 회사 회식에서 술 한 잔을 빼놓을 수 없지만 안주나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매운 양념의 요리도 있었습니다. 신선한 재료, 조미료, 아낌없이 넣은 진짜 뷔페 수준의 요리였거든요.

요즘 비가 자주 와서 가격이 올랐다는 상추도 풍성하게 나왔고 아름다운 모습의 회도 잔뜩 준비됐습니다. 사람들이 도착하기 시작하자 신선한 음식으로 따뜻하게 먹기 좋은 음식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큰 뷔페 테이블에 듬뿍 얹은 음식을 보니 갑자기 배고파서 기다리기가 힘들었어요. wwww

드디어 공개된 출장 바비큐 꽃! 바베큐입니다. 바베큐 그릴이 이렇게 큰 건 처음 보는데요. 정말 미국 영화에서나 보던 바비큐 그릴이었어요. 뚜껑을 열었더니 초벌구이된 통삼겹살이 엄청 쌓여있네요. 뚜껑을 덮고 끝까지 잘 익히면 다 먹을 준비 완료! 훈제향까지 낸 제대로 된 바비큐였거든요.야외 공간에서의 바비큐 모임은 우리 회사처럼 규모가 큰 사업장이면 꽤 좋을 것 같아요. 회식 장소를 정하는 것이 제 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항상 큰 공간이 있는 식당을 찾는데 힘들었지만 출장 뷔페라면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니까요. 우린 그냥 나와서 재밌게 즐기면 끝~!요즘 같은 때 어디 놀러가는 것도 좀 꺼려지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한 끼 해결하면서 같은 팀 직원들과 유대감도 돈독해지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었으면 좋겠죠? 일단 바깥바람을 마음껏 쐬실 수 있고 금요일 업무를 조금이라도 빨리 끝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wwww저희 팀원들도 업무 정리하고 다 나와서 저쪽 테이블마다 꽉 찼네요. 아주 예쁘게 준비된 출장 바비큐이기 때문에 모두 취향에 따라 고기나 회, 샐러드 등 다양하게 넣어 먹었습니다. 요즘 뷔페식 먹으러 갈 때 손 소독 필수인 거 아시죠? 여럿이 함께하는 식사인 만큼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출장 바베큐에서 나온 직원분들이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계속 정리를 해주시고 치워주시더라고요. 아무리 어른이라고 해도 뷔페를 먹는다고 쏟을 수도 있지만 너무 예쁘게 관리해 주셔서 남은 음식을 끝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음식의 종류가 다양한 것도 이곳의 특징이었어요. 사실 고기 메뉴가 메인이면 서브 요리는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여기는 순대까지 같이 나와서 재밌게 먹어줬어요.쫀득쫀득한 순대는 차갑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여기 분위기 갑자기 분식집?? 뭔가 익숙한 냄새가 나서 가보니 어묵 꼬치와 떡볶이가 가득하더라구요. 순대 먹으면서 떡볶이 그립다더니 준비된 거 나중에 찾아서 갖다 먹었어요. 어묵은 꼬치구이로 되어있어서 가져다 먹기 편했는데요.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기분~새우구이도 큰 걸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새우는 잊어버리기 힘들어서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편이에요. 잊는 재미가 있다며 꼭 먹어야 한다는 옆자리 동료 덕분에 저도 두 마리 가져다 먹었어요. 풍미도 좋고 살코기 부분도 많아서 한번 열면 입안 가득 소래포구가 들어온 기분이랄까.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이렇게 분위기를 화기애하게 해준다는 것을 새삼 느낀 날이었습니다.형형색색의 건강한 야채가 들어가서 더 맛있어 보이는 잡채도 나왔습니다. 면류를 좋아하는 저는 두 번이나 가져왔네요. 뷔페 음식이 맛있는 것도 드물지만 출장 바베큐 음식의 퀄리티가 미식가 수준이어서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추천해주신 대표님도 너무 좋아하셨어요.오후 4시부터 시작된 회식이 저녁까지 이어졌는데요.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먹을 것도 많아서 다들 떠날 마음이 없어진 것 같아요. 술을 한 잔씩 드시는 분들은 안주로 좋은 음식을 각자 가져다 드시기 때문에 더 좋을 것 같아요. 어딘가 멀리 놀러온 기분이 들어서 역시 야외 모임은 누구에게나 좋네요.삼겹살이 사라진 자리에 소시지 구이가 들어왔어요. 이거, 이거 맥주 안주에 딱 맞아요. 집에서도 많이 먹는 소시지인데 밖에서 그것도 전문가 구워주니까 고소한 바베큐 냄새가 더 잘 느껴지네요. 칼집까지 잘 들어가 있어서 훈제향이 좋았어요.회사 회식 분위기가 조금 자유로운 편이라 시간이 늦어지면 마음대로 귀가하는 편입니다. 강압적으로 잡는 사람도 없고 술 권하는 사람도 없는데 끝날 때까지 이렇게 다 남아 있었어요. 일단은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고 2차, 3차 이동할 필요도 없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밤바람이 선선해서 다들 일어날 생각은 없는 것 같다?이날 오랜만에 다들 회사 밖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다들 좀 침울했는데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역시 사장님 센스! 무심하신 것 같은데 직원들 사기를 잘 챙겨주셨네요. 출장 바베큐는 여름 휴가철에 여럿이서 놀러 갈 때나 산악회 모임, 가족 모임에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 구성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저도 연락처를 받아놨어요. 출장요리가 필요하신 분은 요리콜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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