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의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와 검진의 중요성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눈 속 압력인 안압이 정상 범위(10~21mmHg)를 벗어나면 시신경 손상이 진행돼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시력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각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 환자 중에서 10%만이 자신이 녹내장이라고 알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를까요?안압이 높아졌다고 해서 모두 녹내장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전 개방각 녹내장이 전체 녹내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개방각 녹내장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점차 질병이 진행되고 특별한 통증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급성 녹내장과 달리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녹내장의 초기 증상을 스스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4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검진은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은 후 정밀검사를 위해 산동제 점안을 시행합니다. 이때 동공 확장으로 인한 눈부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지속됩니다. 다음으로 세극등 현미경 검사 및 전방각경 검사를 실시하여 이를 통해 안구 내 구조물을 관찰하고 염증 유무 등을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 각막 두께 측정기로 각막 두께를 측정하면 모든 검사가 끝납니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선 흡연자라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고, 과도한 음주나 어두운 곳에서의 장시간 독서, TV 시청, 컴퓨터 작업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구나무서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과 같은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동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합니까?녹내장은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다만 약물치료나 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한 시야 손실을 늦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본 글은 의료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고 정보제공을 위하여 작성되었습니다.#녹내장 초기증상 #녹내장 초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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