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사실 저는 자연분만을 원했고 아이도 잘 내려오고 있어서 힘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이것마저도 쉽지 않았어요…제40주 유도분만부터 제왕절개까지아침 6시에 병원에 도착해서 촉진제를 맞아도 별다른 진통이 오지 않거든요. 혈압은 높게 유지되거나 낮아졌다를 반복하는 상황이었습니다.임신성 고혈압 증상이 임신 말기 무렵에 나타났고, 이것이 또 문제였습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이라는 위험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도분만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낮 12시가 넘어서 담당 선생님은 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어요.(이때도 혈압이 높아 내진을 해봐도 진통 신호가 오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경 선생님이 혈압을 체크한 뒤 수술 결정 후.6월 20일에는 제왕절개를 하는 임산부가 병원에 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3시에 수술실이 정해져서 응급으로 제왕절개수술을 할 수 있었어요… 사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임신 전부터 임신 기간 동안 조심해서 돌아왔는데..(울음) 초중기에는 양수검사로 마음 졸였는데 낳을 때면 임신성 고혈압 증상까지 와서 조금 심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래도!왕자 탄생결론적으로 이렇게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만나게 됐고 다행히 지금은 고혈압 증상도 좋아지고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나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 몸을 회복한 후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 그리고 출산 후 생생한 육아 이야기와 건강한 일상을 함께 공유합니다!결론적으로 이렇게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만나게 됐고 다행히 지금은 고혈압 증상도 좋아지고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나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 몸을 회복한 후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 그리고 출산 후 생생한 육아 이야기와 건강한 일상을 함께 공유합니다!
